크롬의 사생활 보호 기능을 통해 사생활을 추적한 구글

사용자의 은밀한 온라인 사생활을 추적해 집단 소송을 당한 구글이 50억 달러 규모의 합의에 동의했다고 로이터가 보도했다.   구글은 자사의 인기 브라우저 크롬에 ‘인코그니토(Incognito)’ 모드를 만든 후 사용자의 사생활을 보호하는 기능으로 홍보했다. 그러나 구글은 이 ‘비공개’ 모드를 통한 사용자의 실시간 웹사이트…
기독교의 위기를 경고하고 프란치스코 교황을 비판한 베네딕토 전 교황

2022년 12월 31일에 선종한 베네딕토 16세의 책이 1월 20일에 이탈리아어로 출간되었다.   자신이 사망하기 전에 공개하지 말라는 말을 남긴 것으로 알려진 베네딕토 전 교황의 책 ‘기독교란 무엇인가: 거의 영적인 유언‘은 현 교황인 프란치스코에 대한 비판을 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뉴욕타임스의 가짜 뉴스 보도를 증언한 뉴욕타임스 기자

퓰리처상을 수상한 뉴욕타임스의 기자가 뉴욕타임스의 가짜 뉴스 보도에 대해 털어놓은 영상이 공개되었다.   탐사보도 전문매체인 프로젝트 베리타스는 뉴욕타임스의 국가 안보 담당 기자인 매슈 로젠버그에게 접근하여 그가 직접 작성한 기사를 포함한 뉴욕타임스의 가짜 뉴스 보도 관행에 대해 증언했다.   프로젝트 베리타스가…
내부고발 보도 언론인을 처벌하는 법안을 준비하는 영국

영국과 미국에서 정부를 비판하는 언론을 보기 힘들어지는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   영국은 정부 관계자의 비밀을 폭로하는 기자가 최대 14년형을 받을 수 있는 공직자 비밀 엄수법을 준비하고 있다. 내무성이 준비 중인 이 법 하에서 유출된 정보로 정부를 망신 주는 기자는 외국…
법무부가 요구하는 고객 데이터를 제공하는 마이크로소프트

마이크로소프트가 미국 법무부에 고객의 데이터를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6월 30일에 하원 법사위에 출두한 마이크로소프트의 고객 보안 및 신뢰 담당 부사장인 톰 버트는 매년 2,400~3,500건의 고객 데이터를 법무부에 제공하고 있다고 증언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제공한 데이터에는 고객의 이메일, 문자 등이 있었다.…
유럽 정치인에 대한 미국의 도청을 도운 네덜란드 정보부

네덜란드 정보부가 미국의 독일 앙겔라 마르켈 총리의 핸드폰 도청을 도운 것으로 드러났다.   미국의 국가안보국(NSA)은 자국민뿐만 아니라 독일 총리 앙겔라 마르켈과 대통령 프랑크 발터 슈타인마이어를 포함한 유럽 지도자들에 대해서도 감시 활동을 사실이 내부고발자인 에드워드 스노우든의 폭로로 2013년에 드러났다.   당시…
NSA의 대국민 통화 데이터 수집을 불법으로 인정한 미 연방법원

미국의 연방 항소법원이 자국민의 통화 메타데이터를 수집한 국가안보국(NSA)의 프로그램을 스파이 행위를 보고 위법으로 판결했다.   3명의 판사로 구성된 제9 연방 순회 항소법원의 패널은 NSA의 행위가 해외정보감독법을 위반했다고 2일에 판결했다. 마샤 버존 판사는 판결문을 읽으면서 7년 전 NSA의 대국민 사찰 프로그램을…
미국인의 전화 통화를 여전히 수집하고 있는 NSA

2013년 NSA 내부고발자인 에드워드 스노우든이 공개한 내부 기밀 자료를 통해 드러난 NSA의 통화 데이터 수집이 아직도 진행 중인 것으로 드러났다.   뉴욕타임즈는 3월 4일 기사에서 NSA의 관계자를 인용하여 NSA가 미국 내 통화와 문자 수집 프로그램을 종료했다고 보도했다. 이 보도에 의문을…
페이스북은 페이스북 계정이 없는 안드로이드 사용자의 정보도 수집한다

페이스북을 사용하지 않는 안드로이드 사용자도 페이스북의 정보 추적을 받는 것으로 확인됐다.   영국의 시민 단체인 프라이버시 인터내셔널은 안드로이드 환경의 34개 앱을 조사한 결과, 23개의 앱이 실행되는 즉시 사용자의 여러 정보를 페이스북에 전송하는 걸 확인한 내용을 담은 보고서를 발표했다.   “페이스북은…
지난해 5억3천만 전화통화 기록을 수집한 NSA

NSA가 해외정보감시법(FISA)을 통해 지난해 5억3천만 미국인들의 5억3천만 전화통화와 문자 기록을 수집한 것으로 국가정보장실(ODNI)이 공개한 연례 보고서를 통해 드러났다. 이는 2016년에 수집한 통화 수의 약 세 배에 해당된다.   수집된 통화기록은 소위 ‘메타데이터’이다. 통화를 주고 받은 쌍방의 전화번호와 통화 시간만이 기록되어…